화상의 종류를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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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화상은 뜨거운 액체나 물건, 화염 등으로 생긴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화상의 종류만 해도 화염 화상, 열탕 화상, 일광 화상 등으로 다양하므로 그 종류에 따른 예방법을 잘 숙지해야 합니다.
열탕 화상은 화재나 뜨거운 증기 그리고 기름과 물, 주방 기구 등에 의하여 화상을
입으며 주로 영유아들에게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열탕 화상은 환자를 안전한 곳으로 옮기고 젖은 부위를 재빨리 제거 후 시원한 흐르는 물로 15~20분 정도 식혀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심한 화상으로 정신을 잃거나 맥박과 호흡이 희미해지면 쇼크로 위험할 수 있으니 빨리 119나 큰 병원으로 옮겨야 합니다.
뜨거운 연기나 증기를 흡입하면서 일어나는 흡입 화상은 환기되지 않는 밀폐된 공간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주로 일어나긴 하지만 개방된 공간에서도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는 화상 사고입니다.
화재가 발생하면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흡입 화상의 가능성을 의심해보아야 하며 내적 화상 검사를 해야 합니다. 연소하는 물질에서 발생하는 해로운 화학물질에 의해 인체는 심각한 손상을 받게 됩니다. 흡입 화상으로 기관지에 수축과 점막의 섬모 기능 손상, 폐포 세포의 괴사 등 폐부종의 증상을 보일 수 있으며 2차 감염의 위험성까지 높습니다.
pH7 이하의 강한 산성이나 강한 알칼리로 인한 화상을 화학 화상이라고 합니다.
화학 화상 사고는 암모니아, 과산화수소, 구리, 초산 등 서로 함께할 수 없는 물질들이 섞이면서 엄청난 에너지를 만들어내고 이런 접촉들로 화학 사고가 일어납니다. 나타나는 사고 종류에는 화재, 누출, 골절, 폭발 등이 있으며 그 원인에는 안전 수칙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거나 실험 후 정리 정돈을 제대로 하지 않았을 경우, 보호장비 없이 실험에 임하였을 때 등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상해 부위는 손이나 얼굴, 눈, 허리, 다리, 머리 등이 있으며 부위 대부분이 매우 외관적으로 드러나는 부위이거나 신체에서 중요한 역할은 담당하는 부위이기 때문에 빠르고 올바른 응급처치가 시행되어야 합니다.
전기 화상은 감전으로 발생합니다.
400볼트 미만의 전류로 인한 화상을 저전압 전기 화상, 1000볼트 이상일 때는 고전압 전기 화상으로 분류합니다. 고전압 전기 화상은 화상 부위가 작더라도 피부는 물론이고 근육층과 골격 구조물까지 손상을 주기 때문에 매우 위험합니다.
햇빛에 장시간 노출될 때도 화상은 입을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 휴가철에 일광 화상이 많이 일어나며 전체 화상 환자 중 일광 화상 환자가 31.4%를 차지할 정도로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일반 화상과 일광 화상의 가장 큰 차이점은 진행 과정과 속도입니다. 일반 화상은 화상을 입으면 바로 증상이 악화하지만, 일광 화상은 우선 홍반이 발생하고 따가우며 물집이 발생하는 단계로 이어집니다. 그러나 초기에 대처를 잘하면 다음 단계로 진행되는 것을 막을 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화상 사고가 일어나면 상황에 따라,
응급처치 여부와 그 방법에 따라, 화상의 깊이에 따라 화상 흉터 및 후유증이 결정됩니다.
피부가 붉어지며 환부가 약간의 열기가 있고, 통증이 느껴지는 상태입니다.
진피의 얕은 층까지만 손상된 얕은 2도 화상과 깊은 층까지 손상된 깊은 2도 화상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수포와 심한 통증이 발생합니다.
화염, 증기, 화학물질, 고압 전기로 인해 발생하며 피부 전 층이 손상된 상태입니다. 피부가 희거나 검게 변하고 신경이 손상되어 통증도 느껴지지 않습니다.
피부 전 층, 근육, 신경, 뼈 조직까지 손상을 입은 화상입니다.
분류 | 침범 부위 | 특징 | 통증 | 물집여부 | 치료기간 | 후유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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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도 화상 | 표피층 | 홍반성 | 매우 심함 | 없음 | 3-4일 | 없음 | |
2도 화상 | 표재성 | 표피층 | 분홍색(물집 제거 후) 촉촉한 느낌 | 촉감에 예민함 | 있음 | 2-3주 | 없음 |
심재성 | 망상 진피층 | 분홍색과 흰색이 얼룩져 있음, 손으로 누르면 색이 다시 돌아오지 않음 |
날카로운 자극에 정상 주변보다 덜 민감함, 압박감 |
있음 | 3주 | 흉터 가능성 큼 수술 가능성 큼 |
|
3도 화상 | 모든 진피층 *피하 지방층 |
가죽같이 딱딱한 느낌, 새까맣게 탄 부분, 정상 주변보다 함몰된 부분 |
촉감에 둔감 | 없음 | 3주 이상 | 수술 필요함, 비후성 반흔, 관절 구축 가능성 높음, 감염 가능성 높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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